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이제 피날레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대회 15일 차인 2월 21일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집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전의 날'입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주요 종목에서 메달 결정전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놓쳐서는 안 될 핵심 경기 일정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상세히 짚어봅니다.
목차
쇼트트랙 여자 1500m 및 남자 계주 파이널 일정
오늘 밤 21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입니다. 특히 여자 1500m 결승(22시 45분 예정)은 최민정 선수의 올림픽 3연패 달성 여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랭킹 1위 김길리 선수와 노도희 선수가 가세하여 최강의 진용을 갖추었습니다.
이어서 밤 23시 30분에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황대헌, 임종언, 김태성, 박지원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완벽한 터치 기술과 막판 스퍼트를 통해 20년 만의 계주 금메달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유럽 세의 강한 견제를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우승의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빛 질주 관전 포인트
빙속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매스스타트 경기는 오늘 밤 23시부터 준결승이 시작됩니다. 남자부 정재원 선수는 지난 대회의 은메달을 넘어 이번에는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조승민 선수와의 전술적 협력을 통해 체력을 안배한 뒤, 마지막 세 바퀴에서 펼칠 폭발적인 스피드가 기대됩니다.
여자부 박지우와 임리원 선수 역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출격합니다. 매스스타트는 변수가 많은 종목인 만큼, 경기 중반 발생하는 선수들 간의 충돌을 피하고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일 새벽 0시 30분경 시작될 남녀 결승전은 이번 올림픽 빙속 종목의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봅슬레이 남자 4인조 트랙 위의 마지막 질주
설상 종목의 꽃이라 불리는 봅슬레이 남자 4인조 경기도 오늘 최종 순위가 결정됩니다. 파일럿 김진수를 필두로 한 대한민국 4인조 팀은 밀라노의 거친 트랙 위에서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극한의 경쟁을 벌입니다. 스타트에서의 폭발적인 구동력이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네 선수의 완벽한 호흡이 관건입니다.
비록 불모지라 불리는 환경이지만, 그동안 묵묵히 기량을 닦아온 선수들의 투혼은 메달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20시부터 진행되는 3차와 4차 주행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줄 질주는 대한민국 썰매 종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 줄 것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주요 경기 타임테이블
2월 21일 저녁부터 22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주요 경기 시간을 정리해 드립니다. 채널을 고정하고 대한민국 전사들을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세요.
- 20:00 - 봅슬레이 남자 4인조 3·4차 주행
- 21:15 -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 22:45 -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 (메달 결정전)
- 23:00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 23:30 -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 (메달 결정전)
- 00:30 (22일) -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결승
대한민국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오늘 밤 가장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기를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투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