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노래방 가자!"
12월 송년회 모임의 끝은 결국 노래방이죠. 그런데 막상 마이크를 잡으면 '맨날 부르던 10년 전 노래'만 부르지 않으시나요?
올해는 달라져야 합니다. 2025년을 강타한 '현역가왕' 히트곡 하나쯤 장착하고 가셔야 "오~ 트렌디한데?" 소리를 듣습니다.
오늘은 분위기 처질 때 띄우는 '댄스곡'부터, 점수 잘 나오는 '감성곡'까지 송년회 맞춤형 선곡 리스트를 뽑아 드립니다.
🎤 목차 (누르면 이동합니다)
1. 분위기 UP! 탬버린 흔드는 신나는 댄스 트로트
회식 초반이나 분위기가 살짝 어색할 때, 이 노래를 선곡하면 당신은 바로 '분위기 메이커' 등극입니다.
🎵 마이진 - [빈손]
"어차피 빈손으로 가는 거~" 가사가 시원시원해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래주기 딱 좋습니다. 후렴구에서 고음을 시원하게 질러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 혜은이(원곡) / 현역가왕 커버 - [새벽비]
현역가왕에서 리메이크되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죠. 빠르고 경쾌한 리듬 덕분에 춤추기 좋습니다. 5060 세대에게 익숙해서 호응도 최고입니다.
2. 가창력 뽐내기 좋은 '감성 발라드 트로트'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나 노래 좀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 이 곡들을 추천합니다. 단, 너무 축 처지지 않게 감정 조절은 필수!
- 전유진 -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첫 소절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만 불러도 주변이 조용해집니다. 고음보다는 중저음의 매력을 보여주기 좋은 곡입니다. - 린 - [이야기]
고급스러운 트로트의 정석입니다. 콧소리를 살짝 섞어서 부르면 "가수 같다"는 칭찬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3. "다 같이 불러!" 떼창 유도하기 좋은 곡
마지막 곡으로 다 같이 어깨동무하고 부르기 좋은 노래들입니다.
🎤 김연자 - [아모르 파티] (현역가왕 단골 레퍼토리)
현역가왕은 아니지만, 방송에서 수없이 불린 국민 엔딩곡이죠.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이 부분은 마이크를 넘겨주세요.
🎤 현철 - [봉선화 연정]
갈라쇼에서 자주 불리는 고전 명곡입니다.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노래라 합창하기 좋습니다.
4. 노래방 점수 100점 받는 소소한 꿀팁
기계 점수 내기할 때 써먹으면 좋은 팁입니다.
- 박자 맞추기: 노래방 기계는 음정보다 '박자'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화면의 색깔 변하는 가사를 정확히 따라가세요.
- 마이크 에코 조절: 에코가 너무 크면 박자가 밀립니다. 에코를 살짝 줄이면 목소리가 더 명확하게 들려 점수가 잘 나옵니다.
- 큰 목소리: 자신감 있게 크게 부르면 성량 점수가 올라갑니다.
✍️ 마무리하며
송년회의 진짜 목적은 노래 실력 자랑이 아니라, '함께 웃고 즐기는 것'이겠죠? 오늘 추천해 드린 현역가왕 노래들로 2025년의 마지막을 신나고 행복하게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