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김장철이지만, "김장은 20kg, 10포기부터!"라는 공식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많습니다. 김치냉장고가 꽉 찼거나, 김치를 많이 소비하지 않는 1~2인 가구, 혹은 신혼부부에게 20kg은 너무 많은 양일 수 있죠.
최근에는 이렇게 부담 없이, 먹을 만큼만 조금씩 담그는 '미니멀 김장'이 트렌드입니다. 그 중심에 바로 '절임배추 10kg'이 있습니다.
오늘은 '절임배추 10kg'이 왜 합리적인 선택인지, 그리고 10kg에 딱 맞는 양념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절임배추 10kg'이 딱 좋은 분들
- 1~2인 가구: 김치를 많이 먹지 않지만, 갓 담근 신선한 김장김치가 그리운 분들.
- 신혼부부: 본격적인 김장은 처음이라 소량으로 연습해 보고 싶은 분들.
- 소가족: 20kg은 부담스럽고, '배추 5포기' 정도가 적당한 3~4인 가족.
- 별미 김치: 배추김치 외에 굴김치, 보쌈김치 등 별미 김치를 소량으로 담가 드실 분들.
절임배추 10kg, 정확히 몇 포기일까요? (양념 계산)
소량 김장이라도 양념 계산은 필수입니다. 양념이 남거나 모자라면 곤란하니까요. 20kg이 평균 8~11포기(약 10포기)였다면, 그 절반인 '절임배추 10kg'은 평균 4~6포기 사이입니다.
즉, '절임배추 10kg'을 주문하셨다면, '배추 5포기' 기준 양념 레시피를 준비하시면 거의 정확하게 맞습니다.
'배추 5포기' 기준 초간단 양념 레시피
절임배추 10kg(약 5포기)에 맞춘 '실패 없는' 양념 비율입니다. (10포기 레시피의 절반입니다.)
- 무: 약 1~1.5kg (중간 크기 1개~1개 반)
- 고춧가루: 약 300g (종이컵 3~4컵)
- 멸치액젓: 약 250ml
- 새우젓 (다진 것): 약 100g (반 컵)
- 다진 마늘: 약 200g (1컵)
- 다진 생강: 약 20g (1큰술)
- 찹쌀풀: 물 700ml + 찹쌀가루 3큰술
- 매실청: 반 컵 (90ml)
- 쪽파/갓: 각 반 단 (약 200g~250g)
10kg 구매 시 주의사항 (배송비)
절임배추 10kg을 구매할 때도 원산지(해남, 괴산 등), 국산 천일염, HACCP 인증 등을 확인하는 것은 20kg과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다만 한 가지 더 확인할 것은 '배송비'입니다. 10kg은 20kg보다 저렴해야 정상이지만, 부피와 무게에 비해 배송비가 비싸게 책정되어 20kg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표시된 가격이 '무료 배송'인지, 배송비 포함 최종 가격이 합리적인지 꼼꼼하게 비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장은 더 이상 힘들고 부담스러운 행사가 아닙니다. '절임배추 10kg'은 김장의 즐거움은 누리되, 부담은 반으로 줄인 현명한 선택입니다. 올해는 먹을 만큼만 맛있게 담가, 1년 내내 신선한 김치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