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교육비 부담의 끝판왕, 대학 등록금. 자녀가 한 명이어도 부담스러운데 둘, 셋이라면 그 무게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다자녀 가구의 고충을 해결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에도 강력한 '다자녀 국가장학금' 정책을 이어갑니다.
특히 "셋째는 공짜로 대학 보낸다"는 말이 단순한 소문이 아닌 팩트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다자녀 가구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장학금 혜택을 첫째, 둘째, 셋째별로 나누어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구의 특권
다자녀 장학금의 기본 조건은 '대한민국 국적의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의 대학생입니다. 과거에는 만 20세 이하 자녀만 카운트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지만, 현재는 자녀의 나이와 무관하게 형제자매가 3명 이상이라면 모두 다자녀 가구 혜택 대상에 포함됩니다.
중요한 점은 미혼이어야 한다는 점과, 소득 구간(학자금 지원 8~9구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일반 국가장학금 Ⅰ유형보다 지원 금액과 범위가 훨씬 넓기 때문에, 자녀가 셋 이상인 집은 무조건 '다자녀 유형'으로 심사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셋째부터는 소득 상관없이 전액 무료?
가장 강력한 혜택은 바로 '셋째 자녀부터 등록금 전액 지원'입니다. 첫째와 둘째가 대학을 졸업했든, 취업을 했든 상관없이 가정 내 서열상 셋째(또는 넷째, 다섯째)라면 등록금 전액을 국가가 내줍니다.
단, 무조건적인 것은 아닙니다.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8구간(일부 9구간 확대 적용 검토)까지의 가정에 해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8구간의 소득 인정액 기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초고소득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3자녀 가구는 사실상 셋째 자녀의 대학 등록금 부담에서 해방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점 기준도 일반 장학금보다 완화된 경우가 많아, C학점(백분위 70점) 이상만 유지하면 졸업할 때까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받는 혜택 정리
그렇다면 첫째와 둘째는 혜택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첫째와 둘째 역시 다자녀 장학금 혜택을 받습니다. 다만 셋째처럼 '무조건 전액'은 아니고 소득 구간별로 지원 금액이 달라집니다.
기초 및 차상위 계층은 당연히 전액을 지원받고, 1~3구간은 연간 570만 원, 4~8구간은 연간 450~520만 원 수준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는 일반 국가장학금 Ⅰ유형보다 연간 지원액이 100만 원 이상 더 많은 금액입니다.
즉, 셋째가 아니더라도 다자녀 가구라는 것만 입증되면 일반 학생들보다 훨씬 더 두터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억울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형제자매 정보 입력 시 주의사항
다자녀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시 '가족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형제자매의 명수와 본인의 서열을 정확히 기재해야 시스템이 이를 인식하고 다자녀 유형으로 심사를 진행합니다.
부모님의 가족관계증명서를 기준으로 하므로, 만약 형제들이 부모님의 등본에 같이 있지 않고 분가한 상태라 하더라도 '부모 명의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3자녀 이상임을 쉽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자녀가 많다는 것이 경제적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이 혜택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