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신청도 끝났고 개강 준비도 얼추 마쳤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이 하나 있습니다. "도대체 내 국가장학금은 언제 나오는 거야?"
친구는 고지서에서 0원으로 찍혀 나왔다는데 나는 고지서에 그대로 금액이 찍혀 있어서 당황스러우신가요? 2026년 1학기, 신청 시기와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국가장학금 지급 일정을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차 신청자와 2차 신청자의 지급 시기 차이
국가장학금 지급일은 '언제 신청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지난해 11월~12월에 신청한 1차 신청자는 가장 빠릅니다. 소득구간 심사가 1월 중에 완료되었다면, 2월 말 등록금 납부 기간에 고지서에서 장학금 금액만큼 차감된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이를 '우선감면'이라고 합니다.
반면 2월~3월에 신청한 2차 신청자(신입생, 복학생, 재학생 구제신청자)는 등록금 납부 기간까지 심사가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일단 자비로 등록금을 먼저 납부해야 합니다. 이후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사이에 심사가 완료되면, 대학을 거쳐 학생 본인의 계좌로 현금이 입금됩니다.
우선감면 vs 개별지급: 나는 어디에 해당?
지급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우선감면 (Best Case): 1차 신청자 중 심사 통과자. 등록금 고지서에 '국가장학금 -XXX,XXX원'이라고 찍혀 나옵니다.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낼 돈이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 후지급 (개별지급): 2차 신청자 또는 1차 신청자 중 심사 지연자. 먼저 내 돈이나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내고, 학기 중에(보통 3월~5월) 장학재단이 대학으로 돈을 보내면, 대학이 행정 처리를 거쳐 학생 계좌로 쏴줍니다.
대학 지급 완료인데 돈이 안 들어왔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상태가 '대학지급완료'로 떴는데 내 통장은 조용하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학지급완료'는 장학재단이 여러분의 학교 통장으로 돈을 보냈다는 뜻입니다. 대학 재무팀이나 장학팀에서는 이 돈을 학생 개인별로 분류하고 계좌를 확인하여 입금하는 데 보통 2주~4주 정도의 행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홈페이지 상태가 바뀐 뒤 최소 2주 정도는 기다려야 실제 입금이 이루어집니다. 4월 말이 되어도 소식이 없다면 학교 행정실에 전화해 정확한 입금 예정일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지원, 학자금 대출 상환 이슈 체크
만약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이라면, 국가장학금은 '대출 상환'으로 자동 처리됩니다. 즉, 내 통장에 현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 대출 빚이 갚아지는 것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등 타 기관 대출을 이용했다면, 장학금을 본인 계좌로 받은 뒤 즉시 직접 상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복 지원'으로 걸려 다음 학기 장학금이 막힐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차 신청자는 2월 고지서 확인, 2차 신청자는 4~5월 통장 확인! 이 스케줄만 기억하시면 마음 편히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