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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맛의 깊은 감칠맛은 젓갈에서 나옵니다. 배추 10포기 김장(절인 배추 20kg 기준)을 할 때, 멸치액젓과 새우젓의 적절한 양과 비율은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너무 짜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맛과 깊은 풍미를 동시에 잡는 젓갈 사용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젓갈의 황금 비율과 적정량
배추 10포기 김장에는 총 2L 내외의 젓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액젓과 새우젓을 2:1 비율로 가져가는 것이 시원함과 감칠맛을 동시에 잡는 황금 비율입니다.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2L ~ 1.5L (김치 간의 기본과 숙성 풍미)
- 새우젓 (육젓 또는 오젓): 500g (깔끔한 시원함과 감칠맛 부여)
액젓과 새우젓의 역할과 사용법
두 가지 젓갈을 함께 사용하면 맛의 복합성과 깊이가 높아집니다.
- 액젓의 역할: 멸치나 까나리액젓은 숙성 과정에서 깊고 진한 감칠맛을 내며, 간을 맞추는 기본적인 역할을 합니다. 멸치액젓은 맛이 진하고, 까나리액젓은 비교적 깔끔합니다.
- 새우젓의 역할: 새우젓은 김치에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더해주어 액젓의 텁텁함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새우젓은 믹서에 갈거나 잘게 다져서 사용해야 양념에 고루 섞여 맛이 균일해집니다.
젓갈 사용 시 고급 노하우
젓갈의 비린 맛 잡기
젓갈 특유의 비린 맛이 걱정된다면, 젓갈에 양파, 대파 흰 부분 등을 넣고 한 번 살짝 끓여 식힌 후 사용해 보세요. 젓갈의 잡내가 날아가고 맛이 깔끔해져 김치의 풍미가 한층 높아집니다.
간 맞추는 순서
젓갈은 처음부터 모든 양을 다 넣지 않고, 80%만 넣고 시작합니다. 양념을 다 버무린 후에도 간이 부족하다면, 젓갈 대신 볶은 천일염을 소량씩 추가하여 간을 맞추는 것이 김치 국물을 탁하게 만들지 않고 깔끔한 짠맛을 더하는 비법입니다. 절인 배추의 염도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추 10포기 김장 젓갈 양은 감칠맛의 깊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제시된 황금 비율과 노하우를 참고하여,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젓갈 조합을 찾아 올겨울 최고의 김치를 담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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