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기와 물의 대명사 '강원도'. 우리는 흔히 강원도 배추라고 하면 한여름에 먹는 시원한 '고랭지 배추'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김장철인 11월에도 이 강원도 배추의 명성은 이어집니다.
해남, 괴산과는 또 다른 매력, 바로 '차원이 다른 아삭함'과 '설탕 없이도 느껴지는 단맛' 때문인데요. 오늘은 왜 많은 분들이 '강원도 절임배추 20kg'을 찾으시는지, 그 특별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강원도 배추가 유난히 달고 아삭한 이유: '고랭지 기후'
강원도 배추 맛의 8할은 '고랭지 기후'가 만듭니다. 해발 600m 이상의 높은 지대에서 자라는 배추는 우리가 사는 평지와는 다른 환경을 견뎌냅니다.
- 극심한 일교차: 강원도 산간 지역은 낮에는 따뜻한 햇볕을 받지만,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배추는 낮에 만든 영양분(당분)을 밤새 소모하지 않고 잎에 가득 저장합니다. 이것이 바로 강원도 배추가 유난히 '단맛'이 강한 이유입니다.
- 단단한 조직감: 서늘한 기후와 늦가을의 추위를 견디며 자란 배추는 조직이 매우 치밀하고 단단합니다. 수분 함량은 적절히 빠지고 섬유질이 촘촘해져, 씹을 때 '아삭'하는 소리가 유난히 경쾌합니다.
'강원도 절임배추' 김치의 특징
이러한 고랭지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첫째, 김치의 풍미가 깊어집니다. 배추 자체가 가진 단맛이 양념과 어우러져 설탕이나 매실청을 많이 넣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냅니다.
둘째, 오래 두어도 쉽게 무르지 않습니다. 단단한 조직 덕분에 김치를 담근 직후부터 내년 늦봄까지 아삭한 식감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강원도 절임배추 20kg 구매 시 확인 사항
강원도의 청정함을 제대로 느끼려면 구매 시 몇 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정확한 산지 확인: '강원도'라는 이름표만 보지 마시고, '평창', '태백', '정선', '삼척' 등 대표적인 고랭지 배추 산지에서 생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을 김장 배추인지 확인: 여름에 수확한 배추가 아닌,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수확한 '가을 김장용 배추'가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기본 사항 (소금, 위생): 강원도의 깨끗한 물로 세척했는지, 그리고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였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참고로, 강원도 절임배추 20kg 역시 평균 8~11포기 내외입니다. '배추 10포기 양념 레시피'를 준비하시면 실패 없이 맛있는 김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깨끗한 자연환경이 빚어낸 천연의 단맛과 차원이 다른 아삭함을 원하신다면, '강원도 절임배추 20kg'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1년 내내 밥상을 즐겁게 해 줄 아삭한 김장김치, 강원도 배추로 준비해 보세요.
